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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코딩 도구

구글 AI 빌드로 여행 플래너 앱을 만들었습니다 — API 요금 10만원 실수부터 비용 제로에 가까운 운영까지

by write77046 2026. 3. 26.

구글 AI 빌드로 여행 플래너 앱을 만들었습니다 — API 요금 10만원 실수부터 비용 제로에 가까운 운영까지

저는 개발자가 아닙니다.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그러다 우연히 유튜브에서 구글 AI 빌드 관련 영상을 봤고, "이거 나도 할 수 있겠는데?"라는 생각에 바로 시작했습니다. 기획서도 없었고, 기능 명세도 없었습니다. 그냥 채팅창에 내가 원하는 여행 플래너를 말해봤습니다.

결과는 꽤 흥미로웠습니다. 며칠 만에 돌아가는 여행 플래너 앱 초안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었습니다. 한 달 뒤 API 요금 청구서를 보니 10만원이 넘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무료나 다름없이 쓸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설정을 잘못 잡은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그 경험을 통해 비용이 왜 커지는지, 어떻게 줄일 수 있는지를 직접 파악했습니다. 지금은 거의 비용 없이 같은 기능을 쓰고 있습니다. 이 글은 그 과정을 정리한 기록입니다.

이 글 핵심 요약
• 비개발자가 구글 AI 빌드로 여행 플래너를 만든 실전 과정
• API 요금 10만원 실수 원인과 해결 방법
•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앱을 운영하는 방법
• 트리플 앱과 AI 빌드 여행 플래너의 차이
• 처음 시작할 때 쓸 수 있는 프롬프트 예시

구글 AI Studio Build 모드로 여행 플래너 앱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는 예시 이미지

구글 AI 빌드가 비개발자에게도 가능한 이유를 직접 확인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구글 AI 빌드"라고 부르는 기능은 Google AI Studio의 Build 기능입니다. 구글 공식 문서는 Google AI Studio를 "Gemini로 가장 빠르게 시작하는 방법"으로 소개합니다. Build 모드에서는 자연어 프롬프트만으로 앱의 초안을 만들고, 화면 구성을 조정하고, 기능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앱을 만들려면 기획, 화면 설계, 개발, 배포를 각각 따로 배워야 했습니다. 지금은 첫 화면과 기본 흐름 정도는 자연어만으로도 빠르게 잡아볼 수 있습니다. 비전공자도 "내가 쓰고 싶은 도구"를 먼저 만들어보고, 부족한 부분만 고쳐가는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Google AI Studio에 접속해서 Build 탭을 열고, 만들고 싶은 것을 자연어로 설명하면 됩니다. 정교한 기획서가 없어도 됩니다. 일단 던져보고, 결과를 보면서 수정하는 방식이 현실적입니다.

여행 플래너 앱을 만들기 시작한 과정을 정리했습니다

시작은 단순했습니다. 유튜브 영상을 보고 바로 Google AI Studio를 열었습니다. 처음부터 정교하게 기획하지 않고, "도시를 입력하면 일정별 여행 코스를 추천해주는 앱"이라고 설명하고 Build를 눌렀습니다.

막히는 부분은 Gemini에게 물어보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이 부분이 왜 안 되는지", "이 기능을 어떻게 추가하면 되는지"를 채팅으로 물어보면서 하나씩 붙여갔습니다. 완벽한 이해 없이도 결과물이 나오는 경험이 처음에는 신기했습니다.

며칠 만에 기본 기능이 동작하는 여행 플래너 초안이 완성됐습니다. 도시 이름을 입력하면 일정과 장소 추천이 나오고, 관심사를 선택하면 그에 맞게 조정되는 구조였습니다. 완성도가 높지는 않았지만, 내가 직접 쓸 수 있는 수준의 결과물이 나왔다는 것 자체가 놀라웠습니다.

API 요금 10만원 실수의 원인과 해결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처음에는 무료나 다름없이 쓸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Gemini API는 무료 티어가 있고, 처음에는 비용이 거의 없었습니다. 문제는 앱을 조금씩 고도화하면서 생겼습니다.

비용이 커진 원인은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첫째, 요청마다 너무 긴 컨텍스트를 넘겼습니다. 매번 전체 여행 일정 데이터를 API에 통째로 보내도록 설정했는데, 이것이 토큰 소비를 크게 늘렸습니다. 둘째, 테스트를 반복하면서 실수로 루프가 돌아 API를 수십 번 연속으로 호출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 두 가지가 겹치면서 한 달 만에 10만원이 청구됐습니다.

해결 방법은 비교적 간단했습니다. API 요청마다 넘기는 데이터를 최소화했습니다. 전체 일정이 아니라 현재 단계에서 필요한 정보만 넘기도록 수정했습니다. 또한 Google Cloud Console에서 API 사용량 한도를 설정해서 일정 금액 이상 청구되지 않도록 차단했습니다. 이 두 가지 조치만으로 이후 월 청구액이 거의 0에 가깝게 줄었습니다.

무료에 가깝게 운영하기 위해 바꾼 설정을 정리했습니다

Gemini API는 무료 티어에서 분당 요청 수(RPM)와 일일 요청 수(RPD) 한도 안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개인용 앱을 하루 몇 번 쓰는 수준이라면 무료 티어로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무료에 가깝게 운영하기 위해 조정한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API 요청당 넘기는 토큰 수를 줄이기 위해 시스템 프롬프트를 짧게 유지했습니다. 불필요한 반복 호출을 막기 위해 결과를 로컬에 캐싱하는 방식을 추가했습니다. Google Cloud Console에서 월 예산 한도를 설정해서 실수로 과다 청구되는 상황을 방지했습니다.

Google AI Studio 자체에서 테스트할 때는 별도 비용이 없습니다. 실제 사용자가 접근하는 앱으로 배포했을 때부터 API 비용이 발생하므로, 개발과 테스트 단계에서는 Studio 내에서 충분히 검증하고 배포하는 것이 좋습니다.

트리플 앱과 직접 만든 여행 플래너를 비교했을 때 차이가 있었습니다

트리플 같은 기존 여행 앱은 완성도가 높습니다. 실제 리뷰, 예약 연동, 지도 통합, 오프라인 저장 등 개인이 직접 만들기 어려운 기능들이 갖춰져 있습니다. 일반적인 여행 계획을 세울 때는 트리플 같은 전문 앱이 훨씬 편합니다.

직접 만든 AI 빌드 여행 플래너의 차이는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동작"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저는 일정에 이동 시간 예상과 에너지 소비 수준을 함께 표시하는 기능을 원했습니다. 기존 앱에서는 이런 개인화된 기능을 추가하기 어렵지만, 직접 만든 앱에서는 프롬프트를 수정하는 것만으로 가능합니다.

결국 두 가지는 경쟁 관계가 아닙니다. 일반적인 여행 계획에는 전문 앱을 쓰고, 내 취향에 맞게 특화된 기능이 필요할 때 직접 만든 앱을 보완으로 쓰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처음 시작할 때 쓰면 좋은 프롬프트 구조를 정리했습니다

처음 Google AI Studio Build를 열었을 때 뭐라고 입력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여행 플래너를 시작할 때 실제로 썼던 프롬프트 구조입니다.

첫 시작 프롬프트 예시:

도시 이름을 입력하면 3박 4일 여행 일정을 추천해주는 앱을 만들어줘. 사용자가 여행 스타일(자연/도시/음식/문화)을 선택하면 그에 맞는 장소를 추천하고, 일정별로 오전·오후·저녁으로 나눠서 보여줘. 이동 시간도 간략하게 표시해줘.

이 정도 설명으로 시작하면 기본 구조가 잡힌 초안이 나옵니다. 이후에 "이 부분을 더 구체적으로 해줘"나 "이 기능을 추가해줘"처럼 대화하면서 다듬어가면 됩니다. 처음부터 완벽한 기획서를 쓸 필요가 없습니다.

단계 할 일 주의사항
1단계 Google AI Studio 접속 후 Build 탭 열기 구글 계정 필요
2단계 만들고 싶은 앱을 자연어로 설명 처음엔 단순하게 시작
3단계 결과물 보면서 수정 요청 반복 Gemini에게 막힌 부분 질문
4단계 API 한도 설정 후 테스트 배포 전 반드시 예산 한도 설정
5단계 사용량 모니터링하며 운영 Cloud Console에서 정기 확인

자주 묻는 질문

구글 AI 빌드를 가장 먼저 써보면 좋은 사람이 있습니다

코딩 없이 "내가 쓰고 싶은 도구"를 직접 만들어보고 싶은 비개발자에게 가장 먼저 시도해볼 이유가 있습니다. 특히 반복적으로 쓰는 개인 도구(일정 관리, 정보 정리, 데이터 분류 등)를 내 방식에 맞게 만들고 싶을 때 현실적인 선택입니다. 완성도 높은 앱이 목적이라면 전문 개발이 필요하지만, 개인용 도구 수준이라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먼저 만들면 좋은 것이 있습니다

기능이 단순하고 결과물이 바로 확인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 플래너처럼 입력값(도시, 일정)과 출력값(코스 추천)이 명확한 것이 적합합니다. 복잡한 데이터베이스 연동이나 실시간 외부 데이터가 필요한 것은 나중으로 미루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유료 API로 넘어가야 하는 시점이 있습니다

무료 티어의 RPM(분당 요청 수) 또는 RPD(일일 요청 수) 한도에 반복적으로 걸릴 때입니다. 개인용으로만 쓴다면 대부분 무료 티어로 충분합니다. 여러 사람이 동시에 사용하거나, 하루 수백 번 이상 API를 호출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 유료 전환을 검토합니다.

가장 빠르게 시작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aistudio.google.com에 접속해서 Build 탭을 열고, 만들고 싶은 것을 한 문장으로 설명하면 됩니다. 구글 계정만 있으면 별도 설치 없이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처음엔 결과가 마음에 안 들어도 괜찮습니다. 수정 요청을 반복하면서 점점 원하는 방향으로 다듬어가는 것이 정상적인 과정입니다.

처음부터 완벽한 앱을 요구하면 비용이 커지는 이유가 있습니다

복잡한 기능을 한 번에 구현하려고 하면 프롬프트가 길어지고, API 요청당 넘기는 토큰 수가 늘어납니다. 또한 완벽하지 않은 결과를 수정하기 위해 API를 반복 호출하는 횟수도 늘어납니다. 단순한 기능부터 하나씩 완성하고 점진적으로 기능을 붙여가는 방식이 비용과 시간 모두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여행 플래너를 개선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API 요청당 넘기는 데이터를 최소화하고, 반복 요청 결과를 캐싱하고, Google Cloud Console에서 월 예산 한도를 설정하는 세 가지가 핵심입니다. 개발·테스트는 Google AI Studio 내에서 진행하고, 실제 사용자가 접근하는 배포 단계에서만 API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불필요한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글쓴이 소개
비개발자로서 AI 도구를 직접 써보며 경험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Google AI Studio, ChatGPT, Claude 등을 활용한 실전 앱 제작 과정을 이 블로그에서 공유합니다.